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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의 막간 배우, 끝내는 일어서서 소리 울릴 것이라 한다. 말씀에 뜨거이 불을 댕겨 활화산
                        처럼 터져 올라온 누리에 퍼질 것이라 한다.





                  ● 오미천(烏美泉)

                    동인(同人)은 뜻을 같이하는 문인끼리 모여 동인지(同人誌)를 내고 작품을 서로 품평하며 문학을

                  연마하는 일종의 그룹 활동인데 「오미천」은 2002년 11월 23일 발족하여 회장에 김의식, 사무국장에
                  신경애를 선임하고, 회원으로 홍순갑, 윤희수, 박연근, 박현진이 참여하였다. 그리하여 창간호 『거짓

                  없는 땅』을 발간하였다. 그 후 그들은 시 낭송대회, 테마 기행, 예술제 참가 등을 통하여 그들의 문학
                  세계를 꾸준히 갈고 닦고 있다. 2005년 2월 5일 부득이한 개인 사정으로 윤희수, 박현진이 탈회하였

                  고 2006년 7월 31일 박민순이 입회하여 동인 활동을 한 바 있다. 신경애, 홍승갑, 박민순은 중복을 피
                  하기 위하여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김의식(金義植)1952~

                    경기 오산 출생. 농사를 짓는 농부 시인이다. 길게 기른 수염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시집 『박꽃』,
                  『풀잎 하나』를 상재하였고, 경기시인협회 회원이며 오미천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오산여류문학회

                    오산여류문학회는 2003년 12월 29일 전통 찻집 ‘선원’에서 9명이 모여 회장 정희순, 부회장 신경
                  애, 사무국장 배명숙, 편집부장 이정숙, 감사 신미경으로 임원을 선출하여 발족하였다. 초청 강사를

                  모셔서 꾸준히 문학을 연마하여 많은 회원들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신입회원이
                  계속 늘어 2005년에는 창립회원 외에 9명이 가입되어 명실공히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하나의 튼튼

                  한 단체로 성장하게 되었다. 오산여류문학 창간호를 발간하고 시화전을 개최하는 등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였다. 2007년 1월 12일 임원 개선이 있었는데 회장 배명숙, 사무국장에 고의순이 피선되었다.

                  회원들을 개인별로 살펴보기로 한다.



                    배명숙(裵明淑)1966~2016

                    충남 예산 출생. 오산대학 문예창작과 수료, 주요 작품으로 「가난한 영혼이 잠들지 않는 시간에」,
      오산시사
                  「사랑의 꽃밭」이 있다. 오산문화원 운영위원, 살고 싶은 오산21실천협의회 회원, 한국시낭송전문가협
                  회 회원, 경기오산시낭송협회장, 오산여류문학회장, 오산문화원 이사, 오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

      제           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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