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4 - 오산문화총서 3집
P. 234
c. 대성학원
1927년, 당시 수원군 성호면 오산리에 공석정 선생이 대성학원(大成學院)을 설립하였다. 보
통학교를 졸업한 청소년들을 모아 민족정신 함양 교육을 실천하는 중·고등교육이었다. 한국사
강의, 사회(법률), 수학 등을 가르치는 항일운동 정신 교육의 요람이었다. 현재의 오산시 공설운
동장 부근의 로타리 주유소 자리였다가 현재는 삼성르노자동차대리점이 되었다.
설립자 공석정 외에 교사 변기재, 이원식, 장봉운 등이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쳤다. 그러나 대
성학원은 개교 3년을 넘기지 못하였다. 민족사관 교육에 앞장서는 대성학원은 누군가의 방화로
안타깝게 문을 닫고 말았다.
Ⅳ. 대한민국 정부시대 오산 교육
1. 제1공화국 시대
제1공화국은 1948년 정부수립부터 1960년 4.19 학생 의거까지이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 정부
의 시기이다.
1952년, 시군교육위원의 선출과 함께 자치제도가 구현되었다. 이 시기의 교육법은 「모든 국
민은 6년의 초등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국가와 지방 공공단체는 전항의 초등교육을 위하여
필요한 학교를 설치 경영해야 하며 학령 아동의 친권자 또는 후견인은 자신이 보호하는 아동에
게 초등교육을 받게 할 의무가 있다.」 고 규정하였다.
1948년 11월 20일, 3년제의 성호고등공민학교 설립이 인가되었다. 1913년 4월 1일에 개교한
성호국민학교에 공민학교 1학급을 병설 운영하였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오산의 모든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다. 1953년 7월 27
일, 휴전 협정으로 학교의 문을 다시 열었다. 이 시기의 학교교육은 국방 제일주의가 되어 고등
학교에는 육군 장교가 군사훈련교육을 철저히 수행하였다.
232 임종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