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오산문화 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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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VOL. 65 osan culture
오산천에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복원한답니다
글 _ 지상훈 Ⅰ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집행위원장
오산천 ‘수달’ 복원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은 "수달은 수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있
는 수환경의 지표종이다" 라고 규정하였습니다. 수달이 하천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동물로 수달이 살아가는 하천은 환경적으로 생태적으로 오
염되지 않고 살아있는 깨끗한 하천이란 말이 될수 있습니다.
지난 3월 12일 생태적환경과 다양하고 건강한 오산천의 오산시구
간에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살려내자고 오산에서는 공청회를 가졌
습니다.
오산천의 환경적 변화
오산의 주민들은 28년전인 1990년까지 오산천의 물을 식수로
사용하였습니다. 오산천의 상류는 상수원보호구역이었기 때문
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헌데 그해 중앙정부의 상수원보호구
역의 해제로 오산천의 상류에 크고 작은 공장들이 들어서
고 축산농가가 들어서면서 오염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산
천 오산시구간에는 자연생태와는 거리가 먼 콘크리트호
안과 주차장등의 구조물이 둔치내에 설치되어 오산천은
자연정화능력조차도 상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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