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관악부 100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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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U W O
1920년-1950년대
1. 아리랑(행진곡)
2. 북과 나팔(행진곡)
3. 베스의 자랑(행진곡)
4. 숲속의 물레방아(왈츠)
5. 기병과 拍車(행진곡)
6. 악대 전투(행진곡)
7. 천안 삼거리(민요)
8. 비엔나의 아침 낮 밤(서곡)
▶ 1955년 11월 28일 고대신문 91호
창단발표회를 겸한 연주회 무대의 연주자는 26명이었으며 손중문 선생의 지휘에 의하여 그 기
량을 과시하여 어느 전문 악단에도 밀리지 않는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었다고 당시 고대 신문
에 소개되었다. 연주회의 2부는 합창단에서 출연하였는데 당시에는 고대 여학생의 수가 워낙
적은 터라 여학생들의 중창이 많은 환영을 받았다고 한다. 3부 순서는 특별히 해군 군악대 출
신의 스윙밴드가 찬조 출연을 해 주었다. 제4부에 가서 다시 취주악부의 아리랑 등 행진곡 연
주가 있어 다망한 학업에 피로한 학생들의 신경을 풀어주고 선율이 풍기는 정서는 능히 호연
지기를 기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