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7 - 2022년 03월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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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도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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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모되어가는 대지의 표피처럼 거칠고 다소 적막감마저 흐른다,   침묵으로        자기 자신에게 진실할 때 내 안에 숨어있는 또 다른 내가 보내는 소리를 들을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는 공간의 표현이다.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는 숭고한 침묵의
            엘리야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마음속 깊이 숨어있던 자신의 소리를 듣게       공간, 잡다한 생각을 멈추고 단색 사선을 반복하며 더 비우고 더 지워내며
            된다"라고 했다.                                       침묵의 의미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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