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전시가이드 2021년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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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장-미셸 오토니엘, 매달린 연인(2010), 77 x 15.2 x 15.2 cm (우) 루이뷔통 여성 핸드백 모델-아티카퓌신 P~
ADAGP 글로벌 저작권자로 등록되었다는 의미는 곧, 전 세계 조형미술 생태계에 작가 고유의 ‘개인 브랜드’를 정통 계보에 올림으로써
시장 경쟁력 및 인지도의 확장여부를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는 기대 효과를 동반한다.
뿐만 아니라, 장-미셸 오토니엘은 (사)한국화랑협회 등이 주최하는 한국국제 품절되어버렸을 정도로 ‘국내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완
아트페어(KIAF)의 얼굴 마담에 해당하는 국내 메이저급 화랑의 선두주자 ≪ 판 스타작가’이다.
국제갤러리≫의 단골 출품작가이다. 그만큼 ‘시장 경쟁력’이 검증된 작가임을
반증한다. 1980년대 후반부터 사진,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존 장-미셸 오토니엘은 프랑스 출신의 정상급 현대작가로써 유럽의 주요도시뿐
재의 상실과 부재, 그리고 인간이 지니는 상처들을 다뤄왔으며 최근의 오토니 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ADAGP 글로벌저작권자】라
엘의 작품세계에서 주요하게 탐구되는 본질적인 주제는『꽃』이다. 는 점에서, ‘시장 가치 및 브랜드 경쟁력’이 확실하게 보장된 작가이다. ADAGP
글로벌저작권자 연합회 공식 사이트에 게재된 등록 페이지에서 주지할 수 있
참고로, 세계적으로 정평이 높은 ‘작품 가격평가 회사’ ≪Artprice아트프라이 듯이, 국내·외 미술시장을 막론하고 ≪추급권;재판매권≫의 수혜를 톡톡히
스≫에 등재된 장-미셸 오토니엘의 <감정기준평가가격>은 작품 크기 및 사 누리고 있는 일종의 ‘전천후 리베로형 작가’이다. 이는 일찌감치 넘쳐난 잉여
용재료에 따라 최저 $540 USD에서 최고 $134,500 USD에 걸쳐 다양하게 분 인력 및 유통주조의 불균형으로 인해 동력에너지가 고갈되어버린 ‘국내미술
포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2013년 3월 8일자 ≪뉴욕 크리스티경매 시장’의 열악한 생태환경조건과 맞물려, 소수 기득권층을 제외하고는 아예 투
≫에서 ≪브룩클린미술관≫ 소장품으로 출품되었던 『매달린 연인(2010년작) 명한 ‘해외미술시장진출’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한심한 국내 실정에 비춰볼
』은 $25,000 USD - $35,000 USD 선에서 감정평가를 받았으며 실제 경매에 때 자못 시사하는 바 크다. 그도 모자라는지, 최근에 들어와서는 일부 몰지각
들어가서는 $33,750 USD에 최종 낙찰되었다. 한 한국인들의 ‘표절 행태’가 [해외 저작권자]의 투명한 ‘인터넷 추적 망’에 속
속 걸려들어 소송까지 당하는 망신스런 사례조차 벌어지는 판국이다. 아무쪼
또 한편으로는, 장-미셸 오토니엘이 세계적인 ‘명품 기업’인 ≪루이 뷔통≫ 록 [저작권 및 추급권]에 비례하는 자신만의 고유 [브랜드 가치]를 자발적으
과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여성용 핸드백『아티카 로 ‘평가절하’시키거나 타인의 [절대 권리]를 고의로 폄훼하는 그릇된 ‘고정관
퓌신 PM 장-미셸 오토니엘』은 국내매장에 진열되자마자, 한화로 1천 50만 념’의 굴레에서 벗어나, 장-미셸 오토니엘처럼 ‘생존자의 통찰력’으로 세상을
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모델넘버 ‘M56913’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금세 향한 소통의 마법을 걸어보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1) 라틴어로 '만인을 위한'이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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