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2 - (사회돋보기)노규수 컬럼집-본문(최종)_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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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을편지’를 쓸 것이다. 지금까지 내 마음을

               표현하기가 어색했던 그 사람에게 용기를 내어 다음과 같이 사랑을 고백할 것이
               다.




                 “행복과 희망이 가까이에 있다는 말의 뜻을 어렴풋이 알게 된 것은 당신의 사

               랑 때문입니다. 그동안 당신에게 사랑을 고백하지 못했던 것은 어쩌면 당신으로
               부터 먼저 사랑을 받고자 했던 갈망 때문이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 분명

               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나는 당신을 진정 사랑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

               할 것입니다.”

                                                                 (2013. 10. 08)



































            232 노규수의 사회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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