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신구약 중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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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고  군대를  쳐부수어  지중해  패권이  로마로  넘어오면서  키프로스와  이집트까지

               점령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내려갔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제  앗시리아는  애굽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로마와  싸워야  하는데
               앗시리아의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 세가  보기에  승산이  없어보이자  눈물을  머금고


               군사를  돌이켜서  오다가  예루살렘에  들어가  온갖  만행을  저지른다.
               성전에  돼지피를  흘리고,  이방  신상을  세우고,  성경을  닥치는대로  불지르고,  할례를
               금지하고,안식일  금지,  성경을  찢어버리고  금과  은을  약탈한다.
               셀류큐스  왕조의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 세는  자신을  신의  현현(에피파네스의
               뜻이다)이라고  말하였으므로  다른  신을  섬기는  유대인을  더  못마땅해  하여  수  많은

               순교자가  나왔고  엄청나게  잔인한  박해가  있었다.


               *마카비혁명


               다시  잠깐  중간  정리를  해  보겠다
               신구약  중간시대는  크게  세개의  제국이  있었다.
               페르시아,  헬라,  로마제국이다.페르시아의  고레스왕  덕분에  유대인이  해방되고
               전세계를  다스리는  큰  제국이  된다.  그리고  그리스와  전쟁으로  아테네스파르타
               연합군에  3 번  대폐하고  점점  힘이  약해진다.  그리고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27 년간
               내전에  들어간다.  그  전쟁을  통해  아무도  승자가  되지  못하고  모두  힘이  약해졌을
               때,  북방  마케도니아에서  필립이라는  왕이  나타나고  그  아들  알렉산더가  이어  왕이
               되면서  유럽을  다  점령한다.  그리고  페르시아까지  모두  점령하면서  알렉산더  제국이
               된다.  그리고  알렉산더가  갑자기  죽는다.  그래서  그  신하들이  왕국을  분할해서
               나눠갖는다.  그  분할한  왕국  중  유대와  관련된  왕국은  두  왕국이다.  바로  남쪽


               이집트(애굽)의  톨레미왕조,  북쪽  시리아의  셀류쿠스  왕조이다.
               처음엔  이집트의  톨레미  왕조가  유대를  차지한다.  나중에는  시리아의  셀류쿠스
               왕조가  이들을  몰아내고  차지하게  된다.  지금  헬라제국의  마카비혁명은  셀류쿠스
               왕조가  유대를  지배할  때의  일이다.  특별히  그때가  바로  안티오커스  4 세,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라고  하며  스스로를  신으로  여길  때의  일이다.
               성경을  갖고  있기만  해도  죽이고  제우스  신상을  성전에  세워  섬기라하고,  안식일을
               범하고,  돼지고기로  제사드리고  돼지고기를  먹이고,  제사장을  임명하는  등  위에  더
               언급된  여러  악행이  많다.

               이  때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 세에게  맞서  일어난  사람들이  바로  마카비  혁명이다.
               마카비는  별명이고  이름은  유다  마카비우스이다.
               맛다디아스에게는  5 명의  아들이  있었고  그  가문의  이름은  하스몬이다.  그래서

               나중에  하스몬  왕조가  된다.
               체일  처음  지도자가  시몬이므로  시몬의  후예라는  의미로  '하스몬'이다.
               사건의  발단은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 세가  '모딘'이라는  마을에  사신를  보내
               하나님을  배반하고  제우스를  섬기는  맹세를  받아내기위해  맹세하지  않는  자들은
               죽인다고  하였던  사건으로부터  시작된다.  그에  순종하지  않자  안티오커스는  다른
               유대인을  뽑아  제사장직을  하라고  하면서  제우스에게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에피파네스가  뽑은  유대인  제사장이  제사를  드리러  들어가려는  순간,  그  때  늙은
               제사장  맛다디아와  아들들이  그  유대인과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 세가보낸  사신의

               목을  베어버린다.
               그리고  추종자들을  모아  산속에  들어간다.  안티오커스는  대  군대를  이끌고
               맛다디아스와  아들들이  안식일에  싸우지  않을  것을  알고  안식일에  공격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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