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월간사진 2019년 1월호 Monthly Photography Ja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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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2 독창적인 색감 강조
밤의 세계는 그 색을 충실하게 재현하기가 유독 어 스타일(픽처컨트롤), 화이트밸런스, 노출 등으로 조
렵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카메라 자체의 색 재현 정할 수 있다. 특히, 아침이나 저녁 하늘은 색과 밝기
에 의지하게 된다. 때로는 과감하게 색을 조절하여 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설정을 바꾸면서 촬영하
독창적인 색 표현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 고, 나중에 취향에 따라 선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로 모든 사진은 충실한 색 재현이 기본이지만 '아침 촬영 후 포토샵 등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의도적으
저녁, 일출과 일몰 전후'와 같이 색을 재현하기 어려 로 색을 더하거나 빼는 기법도 있다. 하지만 과도한
운 시간대가 있다. 특히 밤에는 하늘의 상태와 거리 수정으로 색이 과다해지거나 콘트라스트가 높아지
등에 의해 여러 가지 색이 뒤섞인다. 있는 그대로의 면 고유의 톤을 잃고 자연이 만든 본래의 빛을 잃는
색을 재현하는 것은 촬영 경험이 풍부한 사람에게 경우도 적지 않다. 색 컨트롤의 한계를 판단하고 조
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자연 현상을 이해한 다 절해야 개성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작품을 만
음 색 재현에 활용하면 특유의 분위기를 가진 독특 들 수 있다.
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색은 촬영 과정에서 픽처
화이트밸런스는 보통 푸르고 붉음의 정도를 보정하는 것이지만, WB
보정 기능을 사용하면 그린과 마젠타 기운을 조절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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