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3 - 월간사진 2019년 1월호 Monthly Photography Jan 2019
P. 63
제안 3
높은 콘트라스트로 은하수는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어 하는 피사체다. 흔히 품이 된다. 은하수는 흐릿한 항성(어두운 별)으로 구성되어 있어
은하수 촬영하기 들 은하수를 여름 풍경이라고 말한다. 은하수에서 색이 짙어 육 일반적인 별 촬영 설정을 고집하면, 자칫 노출부족이 되기 쉽다.
안으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이 여름의 대표적인 별자리 그럴 경우, 초점을 재확인하고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값은 그대
와 겹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여름 별자리뿐만 아니라 가을 로 둔 상태에서 ISO 감도를 올려 노출을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
과 겨울의 별자리하고도 겹치는 부분이 있어 여름 은하수와 더 하다. 그런 상황에서도 은하수가 어렴풋이 비치는 경우에는 렌
불어 가을 은하수, 겨울 은하수라고도 한다. 은하수 같은 경우, 즈의 결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촬영을 시작하기 전 손난로
콘트라스트를 높여 촬영하면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아름다운 작 나 히터를 렌즈 곁에 두고 있으면 안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