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월간사진 2019년 1월호 Monthly Photography Ja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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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Lesson /














                                                                  겨




                                                                  울



                                                                  밤




                                                                  하



                                                                  늘





                                                            별 촬영 노하우



















                          거센 추위에 집 안에만 있고 싶어지는 겨울은 생각보다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계절이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미
                          세먼지가 줄고, 습도가 낮아서 대기가 깨끗해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가시거리도 길어진다. 청량하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
                          하기에 이만한 계절이 어디 있겠는가. 밤하늘 역시 밝은 별자리들이 많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눈에 선명하게 띄는 것으로
                          유명한 세 개의 별로 구성된 리본 모양 오리온자리가 있다. 동쪽에 뜨는 이 별자리는 포토제닉하면서도 색이 풍부하다. 그
                          외에도 오리온자리 부근에 뜨는 쌍둥이자리, 그 뒤를 쫓듯 나타나는 큰개자리, 작은개자리, 외뿔소자리 등 낯익은 별자리
                          들이 많이 그리고 선명하게 보인다. 공기가 깨끗한 겨울 밤하늘에 유독 밝게 빛을 발하는 별들. 장롱에 넣어두고 싶은 카
                          메라를 다시 꺼내고 싶을 만큼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은가. 별 촬영에 관한 일곱가지 제안.
                                                                     .
                                           에디터 | 오찬석 · 디자인 | 이정우 · 자료발췌 | <별과 달 촬영입문>, 다나카 타츠야 지음, 정원그라피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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