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월간사진 2018년 11월호 Monthly Photography Nov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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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view /
후지필름과 함께한 스위스 감성
라이징 포토그래퍼, 최종 승자는?
무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스위스 여행의 행운을 거머쥔 이들이 있다. 후지필름 ‘라이징 포토그래퍼’에 선정된
최종 3인은 그렇게 스위스로 떠났고, 그들은 각기 다른 감성으로 스위스를 사진에 담아왔다. 이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스포일러> 전이 오는 11월 10일까지 후지필름 X갤러리에서 열린다. 세 명 중 최종 트로피는 과연 누가 거머쥐게 될까.
에디터 | 오찬석· 디자인 | 김혜미
라이징 포토그래퍼 파이널리스트 3인. 좌측부터 박신우, 윤정빈, 장승호.
자신이 원하는 곳을 다니며 사진을 촬영하고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여행 사진가. 그야 된다. 관람객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 1인에게는 후
말로 환상적인 삶이다. 지난 5월, 여행사진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후지필름이 주최 지필름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향후 1년간 론리
한 ‘라이징 포토그래퍼’ 공모전이 열렸다. 수상자들이 여행 사진가로서 발돋움 하는 데 플래닛과 함께 후지필름 중형 미러리스 GFX 카메라로 작업하며 전문 여행 사진가로
도움을 주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론리플래닛 매거진이 주관하고 후지필름이 후원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준우승자 2인에게도 후지필름 플래그십 미
것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라이징 포토그래퍼’는 시상보다는 여행 사진가를 육 러리스와 상금 5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성하고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정된 사진가들에게 여행을 하면서 촬영할 이번 <스포일러> 전에 참여하는 박신우, 윤정빈, 장승호는 지난 7월 스위스로 기차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전시로 연결시켜주는 것이 눈길을 끈다. 행을 떠났다. 박신우는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를 타고 루가노부터 장크트모리츠까지,
‘라이징 포토그래퍼’ 공모전은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당선된 10인 중 면접 윤정빈은 포어알펜 익스프레스를 타고 장크트갈렌부터 루체른까지, 장승호는 글래시
을 통해 3인을 선정한다. 그렇게 선정된 파이널리스트 3인은 해외로 5박 7일간 촬영 어 익스프레스를 타고 쿠어부터 체어마트까지의 일정을 소화했다. 같은 스위스이지만
여행을 떠난다. 후지필름 카메라와 렌즈가 제공되고, 항공·숙박·교통비가 모두 지원 그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에는 각기 다른 시선과 감성이 담겨있다. 이들 작품은 11월
된다. 그렇게 촬영되는 결과물은 후지필름 X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10일까지 후지필름 X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직 최종 우승자는 가려지지 않았
물론 전시에 소요되는 경비도 지원받는다. 전시장에는 우승자를 뽑는 투표소가 마련 다. 마음에 드는 작가가 있다면 전시장 혹은 론리플래닛 홈페이지에서 투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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