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월간사진 2018년 10월호 Monthly Photography Oc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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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창(4p)-최종_월간사진  2018-09-19  오후 1:58  페이지 076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거장들의 사진집을 볼 수 있는 서재









                      우아한 백조의 물갈퀴
                      구본창의 사진작업은 차분하지만, 그의 말을 빌리자면, 작업실은 그리 차분하
                      지 않다. 작업실을 동분서주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작업 구상을 위해
                      방대한 양의 리서치를 해야 하고, 오랜 사유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구체
                      화되면 사진을 촬영해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아이디어 회의도 해야
                      한다. 우아한 백조의 물갈퀴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그래서일까. 구본창의 작
                      업실 이름은 ‘Studio 9’이다. 자신의 이름 중 하나인 ‘구’를 이용한 것도 있지만,
                      맥시멈을 뜻하는 숫자가 9인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러한 ‘Studio 9’에
                      서 그는 가장 높은 예술적 성취를 위해 오늘도 불광불급(不狂不及)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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