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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3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삼성 정품                      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에 이어 한국인으로

               배터리팩이나 급속 무선충전기를 증정하고, KT는 이                      는 두 번째로 8년 임기의 IOC 선수위원이 탄생하는
               달까지 개통 고객에게 최신 전자책(ebook)을 구매할                    순간이었다.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전체 선수 1만1천245명 가운데 5천815명이 투표에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T월드 강남 직영점에서 출시                      참여했다. 유승민은 브리타 하이데만(독일·1천603
               행사를 열고 개통 1∼7호 고객에게 UHD(초고화질)  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천544표를 얻었다. 유승
               TV, 노트북 등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기어360, 블                  민은 메인프레스센터에 마련된 대한체육회 사무실에
               루투스 오디오, 기어VR, UO 스마트빔, 데이터쿠폰 등                   서 기자회견을 했다.
               을 선물했다.                                           그는 "당선 기대가 적어 부담도 적었다"며 "한국에서

               이통사가 이례적으로 예약판매 기간에 공시지원금을                        올 때도 어렵다는 전망을 많이 들었지만 응원해주신
               공개하고, 삼성전자가 기어핏2 증정 등 파격적인 프                      분들을 통해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
               로모션을 펼친 탓에 많은 실수요자가 예약판매 기간                       루가 정말 길게 느껴졌고 외로웠다"며 "외로운 싸움

               에 구매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에서 승리해 조금 울컥했다. 지난 25년간 필드에서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실시된 예약판매에서는 40만                      나를 위해서 뛰었다면 지금부터는 대한민국 스포츠
               건 이상의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선주문으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로 제품을 미리 수령한 사람들은 이날부터 개통 절차                      IOC 선수위원에 당선되자마자 새로운 AD카드를 받
               에 들어간다.                                           은 유승민은 "후보 때 받은 AD카드는 식당을 이용할

                                                                 수 없었는데 새로 받은 카드에는 식당을 무료로 이용
               IOC 선수위원 ' 유승민 "한국                                할 수 있어 식사도 했다"며 웃었다.
                                                                 을 위해 18일 오후(현지시간) 메인 프레스센터(MPC)
               스포츠 발전에 헌신하겠다"                                    내 대한체육회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유승민은 오는 22일 한국 선수단 본진과 함께 귀국길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 스포츠 발                     에 오를 예정이다.
               전에 힘을 보태겠다" 역대 두 번째 한국인 국제올림
               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뽑힌 탁구 금메달리스트                      4대강 녹조확산…정수하면

               유승민(34·삼성생명 코치)이 밝힌 당선 소감이다.
               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람이 먹어도 될까,,??

               선수촌 내 프레스 룸에서 발표한 IOC 선수위원 투표
                                                                 수온상승으로 조류(藻類)가 활발하게 번식하면서 녹
               결과 후보 23명 가운데 2위로 당선됐다. 2008년 당선
                                                                 조 현상이 4대강 전체로 확산하고 있다. 낙동강과 영
                                                                 산강, 금강 일부 수역에 '관심' 단계의 조류 경보가 발
                                                                                                                  115
                                                                 령된 데 이어 최근에는 한강 하류에서도 녹조가 발견
                                                                 됐다.

                                                                 녹조가 확산하면서 상수원이 여러 단계를 거쳐 소독
                                                                 등 정수 과정을 거치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4대강 녹조 확산

                                                                 녹조 현상이 가장 심각한 곳은 영남권 1천만 명의 식
                                                                 수원인 낙동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
                                                                 달 8일 창녕함안보의 남조류 개체 수는 ㎖당 7천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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