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3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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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노력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 이유로 경매투자를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고, 결국 부자로 살기 어려울 겁니다.
경매초보
과연 그렇습니다. 저부터도 막연한 죄의식이나 두려움을 버
리고 법원과 채권자와 채무자가 간절히 바라는 낙찰자가 되
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알부자
그렇습니다. 채권자와 채무자는 이왕에 경매를 진행한다면
누군가가 조속히 높은 금액으로 낙찰 받아 주길 바랄 겁니
다. 그래야, 채권자는 채권의 전부를 받아낼 수 있고, 채무
자는 빚을 갚고도 남은 돈이 있으면 생활이 편하지 않겠어
요? 낙찰자는 어찌됐든 모두에게 좋은 역할을 하는 겁니다.
경매초보
그런데 왜? 채무자는 낙찰자에게 원망하는 마음을 갖는 걸
까요?
알부자
그것은 채무자가 이런 원리를 잘 모르고, 자기가 벌인 일에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채무자는 대개가 자
신의 부동산을 담보로 충분하게 대출을 해서 씁니다. 채무
자에게는 안 된 말이지만, 돈은 채무자에게도 중요하지만
채권자에게도 소중합니다. 그렇다면, 응당 채무자는 채권자
에게 빌린 돈을 갚아야 합니다. 좋든 싫든 간에 말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두 손에 가득 물건을 쥐고도 다른 것을 더
5장 경매절차가 궁금해요..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