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2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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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경매초보
자본가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배워야 하겠군요. 사실
경매투자자들 99%는 자본가로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을 겁
니다. 저도 그런 말은 처음 듣는 말이고요.
알부자
그럴 겁니다. 상담을 하거나 여러 인터넷에서 경매에 관심
좀 있다는 사람들의 행태를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자
본가로 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처음
부터 생각이 작은 이익에 끌려 있는 사람이 갑자기 돌연변
이가 되어서 부자가 되겠습니까? 콩을 얻고 싶으면 콩을 심
으면 되듯이, 부자로 살고 싶다면 부자가 될 인연을 지어야
합니다. 경매투자를 할 때 부자라면, 자본가라면 어떤 식으
로 투자를 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겠다고 추측을
해서 그 방식대로 따라해야 합니다.
경매초보
알겠습니다. 대화로 하는 명도의 경우에도 그런 자본가의
마음가짐으로 접근한다면 쉽겠군요.
알부자
맞습니다. 명도를 할 때 구두쇠 같은 마음가짐을 해가지고
성공할 리가 없지요. 늘 강자가 약자에게 먼저 웃어줘야 합
니다. 약자는 마음에 상처를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에
평등이라는 단어를 적용시키는 멍청한 짓을 하면 안 될 겁
니다. 강자가 먼저 양보하고 웃어야만 협상이 진행되는 것
똑!
똑! 이죠. 만일, 그런 마인드를 갖지 않고 협상을 진행하다보면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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