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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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중이었습니다.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아니었지만, 보아하니 장
사를 포기해버릴 사람들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장방문해서
라면을 먹으면서 식당 중 어느 부분이 이 상가일까? 를 살펴보았
습니다. 이 상가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해서 문을 열면 5개
의 개별상가를 모두 다 터서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입구
에 가까운 부분이 상가1호라면, 그 다음 2, 3, 4, 5호까지 쭉 이어
져 있었습니다.
제가 매입한 물건은 2호였습니다. 입구에 있는 것이 1호인데, 2
호에는 주방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음식조리를 하는 주방이 제 상
가에 있으니 이거 보나 마나 명도 내지는 월세계약에 매우 유리한
위치인 셈이죠. 만일 제일 끝에 있는 5호라면 이 사람이 장사가
어렵다면서 계약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본 건은 2호였기 때문에, 만일 저와 관계가 나빠진다면
이 사람은 1호에서 음식조리를 하더라도 3, 4, 5호에 있는 손님들의
식탁으로 나르려면 제 상가인 2호를 지나쳐서 가야 하는 셈이죠.
이런 실태를 보고 응찰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5000만원 짜
리 상가를 1000만원이 안 되는 돈으로 매입하고 나서 200만원에
20만원 월세를 받는다면, 실투입금도 800만원이 안 될 것이고, 월
20만원씩 받으면 1년에 240만원의 월세수입이 생기기 때문이죠.
당시에 제가 이 건에서 기대했던 것은 월세가 고정적으로 나오
면 생활비를 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배를 째라면 째주면 된다!!
뭐 물론 낙찰을 받았죠. 사실 조마조마한 것도 있었지만, 낙찰
읽으면 저절로 깨닫게 되는 경매성공비결
24 ------ 단숨에 부자가 된 경매성공비법을 까발려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