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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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스 II
경매성공비법 편
이 사람 저 사람 싸우지 않았던 사람도 없을 정도로 아주 악명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상가주인들에게는 월세를 부쳐주지 않
더라도 저에게만은 꼬박꼬박 송금했었습니다. 한 번 겪으면서 피
곤한 꼴을 봤으니까 말이죠. 명도를 할 때나, 임대차계약을 할 때
에 모두 중요한 단어는 <기선제압!!>입니다.
5년간 월세 총액은 1320만원, 매매대금은 5500만원
그럼 이 지하상가의 어떤 점이 좋았는지 투자 상황을 한번 볼까
요? 우선 총 매입가격은 950만원 정도 들었던 거 같습니다. 월세
계약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22만원을 받았습니다. 최초 실투입금
은 보증금을 회수했으니 850만원이 되는군요. 그리고, 월세22만원
을 총5년 간 받았으니 월세수입은 1320만원이 되는군요.
판매대금은 5500만원이었으니 아주 괜찮은 물건인 셈이죠. 다년
간 투자를 해오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돈이란 것은 노력과
별개의 어떤 운명적인 것이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 말입니다.
아니, 크게 보면 너무도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 콩을 얻
고자 하면 콩씨를 뿌려야 하듯이, 또 콩씨를 언젠가 뿌려 놓았다
면 그 어느 순간이라도 콩을 얻을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우리
는 한치 앞만 보고 투자를 하지 말고 언제인지 모르는 그 순간을
위해서 씨를 뿌리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되겠습니다.
저는 여태 매입했던 부동산을 매매할 생각도 없는데 매수자가
먼저 팔라고 전화가 오는 경우도 많이 체험해 봤습니다. 이 경우
도 그렇습니다. 사놓고 약 2달 정도 월세를 제가 받고는 그냥 어
머니 용돈이나 하라고 월세수입을 이전해 주었습니다. 월세를 넣
제1부
제1장_5천만원도 안 되는 적은 돈도 잘만 이용하면 부자 된다.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