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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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스 II
경매성공비법 편
에 들어오더군요.
불황기에 월세수입이 확실한 실 평수 2.5평 지하층 상가
아파트상가 중 지하층에 있던 것인데요, 이 상가는 당시 보증
금 200만원에 월20만원으로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감정
가격은 5000만원이고, 최저가격은 잘 생각이 나질 않지만, 600만
원 대였습니다. 제가 낙찰 받았던 금액은 850만원이었고요.
요즘에 감정가격 1억원 짜리가 최저가격 1000만원까지 떨어져
있는 아파트 상가나 집단상가 물건 같은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이 있습니다. 단순히 싸다고 응찰하려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싸면 뭐합니까? 이용가치와 향후 매매가능성을 고려한 후 사야 합
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잘 새겨 보세요.
특히 집단상가인 동대문 상가와 같은 물건은 싸다고 살 것이 아
닙니다. TV에서 보면 동대문, 남대문 같은 상가들이 자주 비춰집
니다.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다고 해서 안정된 월세수입을 기대하
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안정된 월세수입도 나오지 않을뿐더러 세입
자들이 충실하게 세를 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매매 같은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단상가는 관리업체가 따
로 있는 경우가 많아서 관리업체와 소유권자와의 의견불일치도
많아서 제대로 소유권을 행사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면, 제가 왜 이 물건을 매입했을까요? 우선, 월세수입이 확
실한 물건이었습니다. 현장방문을 해 본 결과 허름한 식당으로 운
제1부
제1장_5천만원도 안 되는 적은 돈도 잘만 이용하면 부자 된다.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