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0 - 죽산조봉암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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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경 일반노동조합 산업별 회동 촉진위원회 관계



                   앞과 같이 동경 일반노동조합에 가입하여 활동 중 쇼와4년 초 자연생장

                   적으로 「동경 일반노동조합은 단독 조직으로 또 그 근본 조직이 산업별

                   적 분야를 해치지 않는 혼합체기 때문에 투쟁성을 말살하고 조합은 노동

                   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투쟁을 통하여 그 산업별로 조직하지 않으
                   면 안된다」고 이론이 대두하고 쇼와4년 3월 말경 중앙위원회의 결의에

                   의해 산업별 회동촉진회라는 전문기관을 설치하고 그 위원이 된 이래 동

                   경부 츠키시마(下月島), 이케부쿠로(池袋), 아카바네(赤羽) 및 사이타마현(

                   埼玉縣) 가와구치쵸(川口町) 등에 산재하는 일반노동자에 대해 조헙을 산

                   업별적으로 조직한다는 것과 화학노동자는 관동화학노동조합(關東化學
                   勞動組合)에 금속노동자는 관동금속노동조합에 가입에 분주하여 이 사이

                   생활문제를 해결하려고 쇼와4년 8월 초순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쵸 소재

                   이토철물공장(伊藤鐵物公場)에 직공으로 일급 1원 60전을 받아 취직하여

                   약 2주 후 사업 중지로 인해 부득이하게 동지처 기생 방에서 머무르며 무
                   위도식 중 동년 9월 하순 실부의 위험 소식을 접하고 조선으로 돌아갔다.




                   二. 강문석의 오사카에서 활동



                   (1) 동아통신항조합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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