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6 - 죽산조봉암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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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결의하여 동년 6월 하순 강문석에게 「전협 일본화학노동조합 오사
                   카 지회 고무공위원회」 명의로 지령 약 30부를 작성하여 조몽구를 통해

                   東成區 방면 고무 공장 노동자에게 살포했다.

                   이리하여 동년 8월 상순 센, 츠지무라의 각 공장에 분회의 조직을 보고 마

                   침내 小○模라는 공장에서, 더구나 수인 정도의 분회에서는 유종의 성과

                   를 내게 되었으므로 대공장을 결성하여 현격한 강화를 의논할 필요가 있
                   어서 그를 위하여 기타구에서는 요시다 유리공장, 히가시나리구에서는

                   센 고무공장이 대공장으로서 또 분자도 투쟁성이 많은 것을 우선으로 하

                   여 앞의 두 공장에 공작할 것, 이 역할은 센 공장은 조몽구, 요시다 유리

                   공장은 강문석으로 정하고 공장 내의 불평불만을 격발하여 분회의 확대

                   를 계획한 것이었다.



                   (5) 일본공산청년회 기관지 「무산청년」 배포 활동




                   강문석은 쇼와5년 5월 중순 오후 8시경 오사카시 미나토구 미나미이즈오
                   쵸(南泉尾町)  소재 오사카 금속노동조합에 동지 기타카와를 방문하여 이

                   때 北川의 소개로 전협 일본금속노동조합 오사카 지부 책임 구와하라 히

                   데다케(桑原英武)와 면의(面議)를 하고, 동년 6월 중순경 오사카시 니혼바

                   시(日本橋)전차승환장에서 재회했지만 당시 구와하라는 화학조합운동의
                   유무를 놓고 「다음날 오후 6시경 오사카시 미나토구 하나죠노바시(花園

                   橋) 井簡屋 포목점(吳服店) 오차부에서 연락하자」고 알리고 강문석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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