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전시가이드 2025년 07월 - 이북용
P. 74

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카카오톡 채널(플러스친구)에서 전시가이드 친구추가 해주세요. Tel.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창작미술인협회전ㅣ7. 17 – 7. 31  9人9色전 | 7. 11 – 7. 15  이미연 초대전 | 6. 27 – 7. 8  김양동전 | 7. 9 – 7. 20
        가다갤러리ㅣT.052-257-7769    갤러리가우디움 | T.010-4789-7697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도올 | T.02-739-1406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옻칠회  매월 9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9인 9색전  고흥의 맑고 신선한 공기와 사방을 감싸  작가는 안평 안견 창작상 수상 작가로 신
        화, 보타니컬아트 분야 등에서, 원로, 중  을 개최한다. 7월에는 이지성, 권영심, 김  는 깊은 고요함, 햇살 아래 가만히 흔들  석기시대의 대표적 조형 요소인 빗살무
        견,  신진작가  43인의  표현방법과  내용,  성우, 이수향, 천미진, 정다솜, 정현준, 서  리는 작은 풀들은 무척이나 새롭고 신선  늬를 나름의 방식으로 재해석해왔다. 빛
        양식이 서로 다른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한나,  구지희  작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하게 다가왔다. 오래전부터 이런 여유로  과 태양의 기운을 담아, 서예와 전각, 회
        작품들이 펼쳐지고 있다.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움을 그리워하고 있었음을...        화가 결합된 모습을 보여준다.
        방석영 개인전ㅣ7. 2 – 7. 8     김보형 개인전 | 10. 15 – 10. 21  우창훈 초대전ㅣ7. 25 – 8. 13  조재익 개인전 | 6. 17 – 7. 5
        가온갤러리ㅣT.010-3763-5271   갤러리고도 | T.02-720-2223  갤러리내일ㅣT.02-391-5458     갤러리두 | T.02-3444-3208









        '나'라는 인간으로서 세상에 파견되어 '무  무의식이란 타이틀로 이름을 지어주며,  우창훈 작가의 드로잉 화면은 장면이라    작품 하나 하나에서 받는 감흥보다 묵묵
        언가를 극복해 나가 끝내 얻는 것은 깎고  잠재의식에서  드러나  색이  혼합되면서  고 하기 보다는 장(場)이다. 우리는 그곳  히 걸어가는 작가의 모습이 더 감동적으
        쳐내고 솎아낸 가장 작고 가볍고도 본래   아름다운 흥미를 준다. 주제에서 주는 느  에서 형태를 읽기 이전에 먼저 ‘진동’을  로 다가오기에 이번 조재익의 그림은 실
        적인 것임'을 갓 배워 우물쭈물 전하는  낌들은 시간을 주면서 내게 의미를 주고  느끼고, ‘밀도’를 감지하며, ‘시간의 떨림’  재로 보고 그의 여정이 어디에 이르렀는
        특파원의 견문록이다.             무의식을 이어간다.             을 감응하게 된다.              지 확인하고 싶었다.

        주재숙 개인전 | 7. 16 – 7. 21  전통의 재해석전 | 6. 11 – 7. 7  이인경 개인전 | 7. 1 – 7. 15  김덕기 개인전ㅣ8. 13 – 8. 19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그림손 | T.02-733-1045  갤러리담 | T.010-2070-3624  갤러리라메르ㅣT.02-730-5454









        반복되는 자연의 시간은 찰나의 빛을 포   전통의 재해석은 비단에 석채를 사용하   일상의 기억이 만들어 내는 이미지들은  김덕기 작가의 화면 속 자연의 미는 유한
        착함으로 그 이면의 지속적인 붓질에 내   여 진채법으로 작업하는 방식을 기본으   또 다른 일상을 표현하는 진행형이고 삶   성의 미로 구성되어 있다. “한산 김덕기”
        재된 역동적 시간을 느끼게 한다. 겹겹이  로 상상하는 현대미술의 조형성에 전통   을 견인해주는 힘이기도 한다. 카이로스   는 수많은 장소를 답사하고 체험하면서
        쌓인 붓자국과 색의 층위를 통해 시간의  의 이미지가 어떻게 이야기가 되고 새로   는 의미 있는 시간, 특별한 시간, 최고의  눈으로 바라본 산하의 풍경들을 마음으
        흔적을 담아낸다.               운 이야기를 형성하는지를 보여준다.    시간을 의미한다.               로 걸러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72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