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5 - 전시가이드 2020년 05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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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진흥회 하계세미나(인천) 제2회 한국화의 날 기념식
제3회 한국화의 날 기념식(명동 동보성) 제3회 한국화의 날 기념식에서 전 한국미술협회 차대영이사장의 축사장면
생이 현 김춘옥 회장을 비롯한 한국화발전협의회(가칭) 추진위원들과 함께 는 가운데 국내에도 모든 행사들이 취소되는 어려움 속에 이번 전시회를 준
발전방향을 모색을 하고, 한국화의 날 제정 및 선포식을 하고 한국화발전협 비하게 되었다. ‘한국화-산천을 물들이다’라는 제목처럼 이번 전시회는 전염
의회(가칭)를 발족하였다. 병으로 어려웠던 미술애호가들에게도 청량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한국
화를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고 한국화의 발전을 위해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2017년 12월 2일 한국화의 날 제정 및 한국화발전협의회 창립기념식에서 참 것이다. 출품작가로는 김춘옥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화를 전공한 전직 (사)한
석자 전원이 한국화발전추진위원회에 대한 제반사항을 당시 대회장이신 민 국미술협회 곽석손, 하철경, 차대영, 이범헌 이사장(현 한국예총 회장)을 비롯
경갑선생과 추진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하고 한국화발전추친위원회에서는 한 하여 강종래, 권희연, 김성희, 김윤순, 박미영, 송근영, 신하순, 양정무, 우재연,
국화진흥회로 명칭을 개편하였다. 창립회장인 민경갑 선생이 투병 중에도 위 유희승, 이숙진, 이순애, 이윤진, 장안순, 장태영, 정문경, 하미혜, 하정민, 허진,
임받은 일들을 진행하며 2018년 12월 1일 제2회 한국화의 날을 개최했다. 홍미림, 홍순주 등 약 74명이 참가한다.
한국화진흥회는 2019년에 ‘한국화-원로작가 100인전’을 비롯하여 한국화 중
견작가들이 중심이 된 ‘한국화-길을 묻다’ 등의 전시회와 한국화 진흥을 위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김춘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대한민국이 어려움
한 심포지움도 열었다. ‘한국화의 새로운 비젼은 있는가?’라는 주제의 심포 에 처하고, 문화예술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었지만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전
지움은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의 사회로 경희대 최병식 교수가 《 시분위기 속에 많은 분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한국화에 대해 새
글로벌시대의 ‘한국미술’‘한국화’를 말한다》라는 주제의 발표를 하였고 이어 롭게 조망하고 발전하는 역사적인 전시가 되길 바라며, 각 지역마다 많은 관
서 동덕여대 김상철 교수가 《디지털시대와 한국미술의 가능성》에 대한 발표 람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전시를 준비하는 전 여수통합초대
를 하였다. 예총이었던 강종래 부회장은 “이번 한국화 국내순회전을 통하여 지역 한국화
이와 같이 한국화의 발전을 위해 많은 행사들을 진행한 한국화진흥회는 2020 단에 생기를 불어넣고 다시금 도약하는 귀한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년 사업으로 미국 및 중국의 해외전과 함께 이번 국내순회전을 준비하였다. 꽃이 피는 5월, 한국화의 꽃으로 대한민국 산천을 물들일 이번 전시회가 한국
그러나 갑자기 중국을 비롯하여 한국 그리고 전세계로 ‘코로나19’가 확산되 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이하는 뜻 깊은 출발이 되길 바라며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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