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전시가이드 2021년 09월호 이북
P. 55

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황인혜 초대전 | 9. 7 – 9. 19                                                 안토니오 스퀴치아리니 | 9. 1 – 10. 30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문혜경 개인전 | 9. 8 – 9. 16              갤러리안토니오 | T.010-3414-7629
                                              운현궁특별전시관 | T.02-766-9090

                                     다양한 실험을 통해 혼합된 채색과 오브제가 대비를 이루면서 색의 형태를
                                     단순화하여 간결한 색채와 색면대비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어 다채로운
                                     조형언어와 색채조화를 구성하고 있으며,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매우 인상
                                     적이다.

            전통 속에서 우리 문화를 재발견하고자                                                   그에게 붓은 기다림을 포기하는 행위이
            하는 그의 시각은 전통과 현대 그 어느                                                  고, 존재의 상실로 인식될 수 있었으며,
            것도 부정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전통을                                                   붓끝에는 원망을 호화해낼 용기가 있다.
            바탕으로 현대적 조형의 체로 걸러냄으                                                   그 붓의 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평
            로써 더욱 호소력을 갖게 한다.                                                      온의 미소에 다다르게 된다.
            김순애 초대전 | 9. 27 – 10. 3                                                김태혁 개인전 | 8. 19 – 10. 23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갤러리SP | T.02-546-3560






                                              이기옥 초대전 | 9. 15 – 9. 28
                                               갤러리아트눈 | T.010-3365-1850
            김순애 작가는 인물의 상체를 사용하여                                                   물감이라는  매체를  지지체에서  분리하
            작품을 하며 상반신을 주로 표현하는 것    그의 작업에는 특정의 패턴이 존재한다. 붓이나 그 이외의 다른 도구를 이      고 더 나아가 3차원 공간에 독립적으로
            은 인체를 보다 단순화하여 이미지화된     용해 묘사하는 선의 이미지가 아니다. 물감을 혼합하지 않고 튜브에서 나       배치하는 작가의 실험은 점·선·면이라는
            형태정신의 본질과 본연에 다가가기 위     온 그대로 캔버스에 붙이거나, 물감과 미디엄을 혼합해 붙이는 방식으로        조형의 근원적 요소에 대한 시선을 한층
            한 방법이라고 한다.                                                            더 새롭게 각성시키고 있다.
                                     진행된다.
            임현락 개인전 | 9. 13 – 10. 9                                                오경성 초대전 | 8. 25 – 9. 29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갤러리We | T.031-266-3266









            임현락은 반투명 하늘거리는 천에 먹으                                                   오경성의 작업은 무한의 영역에서 유한
            로 나무 둥지를 긋는 행위를 통해 일획의                                                 한 자신을 끊임없이 비춰보는 것이다. 작
            기개와 진수를 보여주는 ‘나무들 서다’를                                                 가가 준비하는 빛나는 경계이자 통로를
            마치 나무를 심듯이 천장에서 바닥으로                                                   통해서 새롭게 시작되는 무수한 이야기
            떨어지게 빽빽이 설치했다.                                                         를 만나볼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병호 개인전 | 9. 7 – 9. 12  김지은 개인전 | 9. 9 – 10. 23  장회영 개인전  | 8. 25 – 9. 20  신윤영 개인전 | 9. 1 – 9. 7
            갤러리비움 | T.070-4227-0222  갤러리시몬 | T.02-549-3031  갤러리신라대구  | T.053-422-1628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사진과 가상 이미지간 중간 결과물로 가   김지은 작가는 'Non-place Like Home  작가는 시각적인 한영을 규칙적으로 사  춤추는 꽃잎은 원의 중심으로부터 동심
            상 이미지 표현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  (집 같은 비장소)' 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  용하고 있다. 고체상태인 도자는 액체 상  원을 이루며 퍼져나가고 있는데, 크고 작
            의 요소기술인 ‘디지털 매트 페인팅’ ’ 3D  보인다. 서정적이면서 아름다운 작품에  태와 같은 유동성의 형태로, 액체상태인  은 꽃잎 가운데 어떤 것은 갖가지 빛살이
            Modeling & Rendering’  ‘디지털 콜라주  서 작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유리는 유동성이 제한된 수직과 수평의  겹치고 겹쳐 마치 투명한 빛 무더기를 이
            ‘방식 등을 통해 구현하였다.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형태로 상반되게 존재하고 있다.       루고 있기도 하다.



                                                                                                       53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