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5 - 2019년10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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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엽 아지랑이 100×80.3cm mixed media on canvas 2018 기억 여백 90.9×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여름날의 소야곡 80.3×80.3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오후의 간주곡 65.1×53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자아를 대변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제 잠시,
또한 Canvas에 담긴 소우주 속에서 쉼 , 그리고...
현실과 이상, 의식과 무의식, '쉼' 과 '관조'의 시간을 가지며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오가며 삶의 여정에서 찾아낸 기억들을
소통과 상생의 협주곡을 연주하기도 한다. 다시 기억 여백 속으로 회환하려한다.
마치 느리게 노래하듯이...
(Andante Cantabile ...) 내일은 또 어떤 기억의 물수제비를
'시간의 강' 위로 던질 것인지?
여백과 여유와 여지, 아마도 그 기억의 여울은 희망처럼 돌아와
작품 속에서 일상이라는 재료는 씨실과 날실처럼 미래를 또 다시 꿈꾸게 할 것이다.
교감하며 조각보처럼 현상화되어 덧붙여진다.
그리고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재료의 거친 질감과 기법들은 몽실 도롱이의 아름다운
겹겹이 덧입혀진 기억들과 어우러져 기억 마중을 위하여...
더욱 밀도감 있는 '몽실 공간'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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