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2019년10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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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갈등의 공존 (Controversial Symbiosis), 91.0×116.8 cm, Oil on Canvas, 2019
2019. 10. 9 – 10. 15 갤러리라메르(T.02-730-5454, 인사동)
공감 나는 인간의 삶 자체를 추상으로 생각한다. 지금 이 시간에 일어나는 일은 극
히 짧은 순간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도 흘러가는 시간
김영빈 개인전 과 함께 과거 속의 한 정점에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나는 작가 노트에 '삶은 추상이다. 누구나 지나간 시간을 반추하고 다
글 : 김영빈 작가노트 가 올 시간을 유추한다. 현실의 순간은 찰나이다.' 라고 적어놓고 있다.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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