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2019년05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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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Tel. 02)2275-2999(이문자 편집장)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제5회 가다미니아트페어 | 5. 25 – 6. 22  정서인 개인전 | 5. 22 – 6. 2  김정호 개인전 | 5. 29 – 6. 12   박종규 개인전 | 5. 20 – 6. 15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제6회 가다 미니아트페어’는‘한 집 한 그  골산은 골법용필(骨法用筆)에서 말하는  설악산과 그 주변의 사계절 풍경이 담겨  그가 보여주는 그 이미지는 바로 잡음(
        림 걸기’일환으로, 원로, 중견, 신진작가  선과 골법이 일치하였을 때, 생동적인 기  있다. 연초록의 풋풋한 봄 정경, 짙푸른  노이즈)을 시각화한 시도이다. 관객이 볼
        들의 2호부터 10호 이내의 소품을, 일반  운을 만든다는 의미를 바탕으로 태워서  녹음의 여름 향취, 오색단풍 절경의 설   때 그것은 완성되고 확정된 형태라기 보
        관람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표현하는 방식과 주제인 산수를 연결해  렘, 흰 눈으로 뒤덮인 고졸미 등 어느 하    다 바로 그 직전 단계로서, 모호한 부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업 전반의 맥락을 이룬다.        나 놓치면 안 될 장면들이다.        을 작품 곳곳에 남겨 두었다.
        Bernd Halbherr 개인전 | 5. 15 – 5. 28  김미락 개인전 | 5. 1 – 5. 7   유재연 개인전 | 4. 18 – 5. 19  김춘수 개인전 | 5. 1 – 5. 31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갤러리룩스 | T.02-720-8488  갤러리신라 | T.053-422-1628









        시간과 공간의 반복과 연속성, 즉 무수   아이의 마음자리에서 나오는 용기와 사   아주 어릴 때의 기억부터 어렴풋이 생각   김춘수의 그림은 물질적인 동시에 정신
        하게 많은 반복과 반복의 연속적 과정을  랑이 어른의 마음속에도 현존한다. 삶이  나는 유년기, 그리고 청소년기의 불안한  적이고 구체적인 동시에 추상적이다. 우
        거쳐 새로운 이미지가 생산되는 구조로  여러 가지 힘겨움으로 다가설 때마다 그  감수성이 현실 사회에서 어떻게 현재화      리는 이 화가가 만들어낸 화면을 보면서
        'Same is same is same is another' 라  자리에서  받아들이고  이해하다보면  고  되어 구체화되는가?라는 질문에서 작업  터치 하나하나를 느낌과 동시에 전체적
        고 표현하고 있다.              난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을 시작한다.                 인 분위기를 감지하게 된다.

        강영은 개인전 | 5. 1 – 5. 19  임영우 개인전 | 5. 3 - 5. 14  최명희 개인전 | 5. 1 – 5. 20  이후창 전 | 5. 3 – 5. 31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갤러리압생트 | T.02-567-6070









        그림은 실재하는 하나의 방에서 시작한    여러 그루의 소나무가 마치 몸을 부비듯  봄꽃을 소재로 자개의 신비로움과 그 속   피라미드처럼 아래는 크고 위는 작아지
        다. 화분 뒤에는 산호인지 육지의 풀인지  어깨동무하고 있는 작품에는 인간의 사   에 함께 뭍어있는 한국적인 미의 완성도  는 형상이지만 전혀 다른 뜻을 전해주는
        알 수 없는 식물이 자라나고 그 식물 뒤  랑과 정겨움을 느끼게 한다, 홀로 외롭게  까지,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고귀함  “브레멘 음악대” 대형 입체작업이 있는
        커튼에는 얼룩진 벽과 함께 파란 문과 열  서 있는 한 그루의 소나무 작품에도 외  과 아름다움은 우리 마음에 풍성한 봄빛   데, 이는 동화속 동물들이 서로 돕고 화
        쇠가 숨어있다.                롭지만 강인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으로 물들게 할 것이다.          합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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