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엽千葉 길 구 형 어릴 때 엄니 아부지와 함께 가던 용산의 외할머님댁 나이 들어 생각나는 건 병이 걸려 오늘 내 내일 내 오락가락하며 눈앞의 사진이 오버랩 되어 가물가물하던 누이와 함께 갔던 외할머님댁 이제 집에 가자구 졸라대던 당시엔 귀했던 큼지막한 어항에 노닐던 열대 고기들 길구형|인하대 국제통상물류대학원 졸업. 회사원 142 | 신정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