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작 ❖ 녹턴 이 승 해 호수에 연보라 향 낯빛을 드리운 데 어스름 달빛 속은 사랑 연 높이 나네 금속성 서로의 숨 빛 반사등에 비추인다 밤 깊은 여왕 되어 부르는 아리아에 밤하늘 울려 퍼진 천사들 나팔 소리 침묵은 정성 푹 담아 감정을 전달하네 방안에 감미로운 음률이 똑똑 흘러 물방울 세레나데 봄밤을 연주하니 어릿한 젊은 날의 꿈 어딜 가서 찾을 꼬 254 | 신정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