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3 - 신정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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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마詩대


                 사연思 緣



                                                                    김 마 임



                 지나온 세월
                 걸음마다 자국마다

                 그 슬픔을
                 그 아픔을
                 어느 누가 알아주랴




                 모질게도 휘몰아친 한 많은 세월
                 하늘도 슬피 울어 가슴 적시는
                 기구한 운명이여



                 인연의 굵은 삼 줄에 얽매어진 삶

                 무슨 사연이 그리도 기구 하였을까



                 한 많은 그 세월에 지쳐
                 주저앉은 그 숨결에











                             김마임|울산 거주. 직장인. 시와 그림이 있는 풍경 문학 동아리 리더


                                                     황금詩대․ 초록詩대․ 청마詩대 |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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