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등불이 켜진 마을의 우물가에 도란도란 둘러앉아 모닥불을 피우면 사랑은 착한 생의 빛으로 타오르고 그 광채에 휩쓸려 세상은 꽃이 된다 세상의 모든 것은 사랑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황홀한 사랑 꽃이다. 초대 작가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