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6 - 2020 울산전국서도회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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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현 심 외 생
          墨竹(묵죽)
                                                                동주 김 남 두
          虛心淸節君子竹(허심청절군자죽)                                      風樹之嘆(풍수지탄)
          속마음을 비우고 절개 곧은 겸허한 마음과 곧은 절조가
          있는 군자에 비함.                                            효도를 다하지 못한 자식의 슬픔을 비유하는 말이다



          연담 이 규 연                                              오연 김 병 기
          木蓮(목련)                                                墨竹(묵죽)

          滿枝紫白艶濃中(만지자백염농중)
          가지 가득 자색 백색 어여쁘게 피었구나.
                                                                오연 김 병 기
                                                                茶山先生 詩 句(다산선생 시 구)

          수전 조 형 기
          萬海禪師 詩(만해선사 시)
                                                                시우 김 승 우
          玉林垂露月如霰(옥림수로월여산)                                      溫故知新(온고지신)
          隔水砧聲江女寒(격수침성강여한)
          雨岸靑山皆萬古(우안청산개만고)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다.
          梅花初發定僧還(매화초발정승환)                                      출전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
                                                                                                            )
                                                                                      (
          풀잎에 맺힌 이슬 달빛으로 부서지고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논어(論語) 〈위정(爲政)〉》
          물 건너 다듬질소리 여인의 마음은 차갑구나
          강 언덕 푸른 산은 모두 옛날 그대로인데.
          매화꽃 필 때면 정녕 고향 찾으리.                                   초원 김 영 자
                                                                소나무


          낙포 천 정 예
          蓮(연)                                                  자원 김 옥 희
                                                                漢拏山 行記(한라산 행기)
          中通廉外直 持此想其人(중통염외직 지차상기인)
          속은 비어 있고 밖은 올 곧으니 이는 그 분을 생각하게
          하노라                                                   호암 김 진 출

                                                                심안

          이정 하 종 현
          공자의 인생 삼락                                             청림 김 혜 람

          學而時習之不亦說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                                  墨梅(묵매)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
          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인불지이불온불역군자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야초 박 순 상
          글 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성공에 대하여
          남이 몰라 주어도 성내지 않으니 또한 군자가 아닌가

                                                                예당 박 정 숙
                                                                파초와 나팔꽃의 어울림




                                                                향사 손 성 범
                                                                松香(송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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