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1 - 2020 울산전국서도회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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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은산 김 경 연
                                                                閑中遊筆(한중유필)
          석파 감 성 목                                              窓下動秋色(창하동추색)筆鋒氣截山(필봉기절산)墨香蓋
          난득호도 (難得糊塗)                                           萬里(묵향개만리)斯勘奚求閑(사감해구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처럼 보이며 살기는 힘듦.                         창 아래 가을빛 움직이니붓끝은 산도  자를 기세요먹향은
                                                                만리에 개연성하니헤아려 이어찌 편한 쪽만 찾을것인가



          두계 강 복 득                                              다산 김 만 경
          名言 句(명언 구)                                            陶潛 詩 句(도잠 시 구)

          無汗不成大業(무한불성대업)                                        秋月揚明輝(추월양명휘)
          땀 없이는 대업을 이룰 수 없다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드날리고




          진산 강 수 철                                              남송 김 명 도
          莊子句(장자 구)                                             磨斧爲針 (마부위침) - 사자성어

          무위자연 [無爲自然]                                           磨斧爲針(마부위침)
          자연에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는 태도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
                                                                야 만다는 뜻

          봉천 강 영 희
          五言 句(오언 구)
                                                                도명 김 몽 룡
          看山心歸靜 (간산심귀정)                                         孔子 句(공자 구)
          산을 바라보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見賢思齊(견현사제)
                                                                어진 이를 보면 그처럼 되길 생각하라

          초전 고 인 희
          연(蓮)                                                  취산 김 상 찬

                                                                明心寶鑑 句(명심보감 구)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단선 구 인 자
          佳 句(가 구)                                              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고요하려고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東西南北華開春風 (동서남북화개춘풍)                                   자식이 봉양하려고 하나 어버이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
          방방곡곡 봄바람에 꽃이 피네(항상 젊게 살기를 바란다)

                                                                지당 김 유 진

          현강 김 건 일                                              孔子 句(공자 구) - 游於藝 (유어예)
          紫虛元君 誠論心 文(자허원군 성론심 문)                                志於道(지어도) 據於德(거어덕) 依於仁(의어인) 游於藝
                                                                (유어예)-도리를 깨달아 정도를 이루고 도리에 의거하여
          자허원군이 마음에 타이르는 글
                                                                덕행을 쌓으니 어진 마음으로 용서하여 받아들이고 재주
                                                                와 기예를 경험해 체득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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