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0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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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재앙들은  ‘우연히  만난  일’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사건에        적극      개입하십니다.           암소의       본성이       새끼

               송아지들에게로  가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  소들은  ‘곧바로  대로의  중앙을  따라

               벧세메스  길로’  올라갑니다.  암소들은  울었습니다.  왜  울었습니까?  송아지들에게로
               가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암소들은  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강하신  팔이  그

               소들을  눌러,  그들은  자의로  행동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본문에서
               주인공은  ‘소들’이  아니라, ‘소를  어거하신’, ‘소를  억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신’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이  본문에  대한  제목은  마땅히  ‘암소를  어거하신  여호와’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을  보는  초점  하나를  달리하는  것으로  인해  말씀의  전체  내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앞에서  설명했던  ‘모순’은  완전히  제거됩니다.  본문  스스로가
               ‘하나님의  손’을  드러내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이러한  해석이  과연  구속사적인가?’를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사람은  본성적으로  도덕적,  인본주의적  해석을  좋아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떨쳐  버리지  않는  한,  본문에  대한  어리석은  해석과  그로  인한

               모순을  면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내용은
               한결같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4장


                                     목회적  목적을  위해  왜곡하는  예들






                      31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1~2)



                                    직분자의  충성을  요구하는  본문인가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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