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7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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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있을  핍박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정확하게  인식했습니다.

                   3)  이들은  자신들이  위험한  상황에  있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29절)!


                   4)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점이  나타납니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자신들이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  우리가  위험에

               처했습니다.  이제  저희의  위협함을  굽어보시고,  우리를  저  위험에서  건져
               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이렇게  기도했습니까?
                   이  부분이  중요한  점입니다.

                   그들은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하나님께  ‘하나님  우리  좀  살려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무엇이라고            기도했습니까?
               29~30절입니다.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그들은  위험에  처했을  때,  그  위험을  비켜  가게  해  달라거나,  그  위험을  없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도리어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위험하기  때문에, ‘더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들도  연약한  인간인지라  위험에  처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위협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위험에  처했을  때,  포기하거나,

               타협하거나,  도망치지  말고,  목숨을  던져서라도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결코!  목숨이  경각에  처했으니

               목숨을  살려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저들의  관심은  ‘자신들의  목숨’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는  것’에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로데의  본문으로  돌아가  봅시다.


                   사도행전  4장의  말씀을  읽고서도,  베드로가  똑같이  다시  잡힌  상황에서  저들이
               ‘하나님  베드로  좀  풀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고  보입니까?  비록  성경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이들이  급속도로  변절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같은  내용으로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의  기도  내용은  무엇이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까?

               그들의  기도는  ‘하나님  제발  베드로  좀  살려  주세요’였기보다  오히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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