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2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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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시더니(막  1:35).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눅  4:42).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눅  5:1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마
                       26:36).


                          이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눅  6:12).


                          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이르시되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눅  9:18).


                   이러한  본문들이  밝히  보여  주고  있는  내용은,  우리  주님은  아주  자주  ‘혼자’
               기도하시는  시간을  가지셨다는  점입니다.  주님은  공생애  기간  중  매우  바쁜  삶을

               사셨지만,  하늘로부터  오는  힘을  입어  그  사역을  감당하시기  위해  자주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기도는  제자들을  불러  모아,  혹은  회중을  불러  모아  놓고

               하는  ‘기도회’가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오로지  ‘하나님과만’  만나시기  위하여  혼자

               기도하셨습니다.  혼자  기도하시기  위하여  찾은  장소가  “한적한”  곳(혹은 산)이었고,
               혼자  기도하시기  위해  택하신  시간대가  “새벽”이었습니다.
                   주님은  기도에  대해  가르치시는  마태복음  6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절).



                   주님이  기도에  대해  가르치신  구절은  ‘기도의  본질’이  하나님과의  독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는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하게  하는  것이  그  본질입니다.

               이렇게  하도록  말씀하신  이유는,  우리가  선천적으로  죄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도록  명령하신  구절의  바로  앞에는  이렇게  명하신  이유가  나타나
               있습니다.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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