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3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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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골리앗과  싸우러  가겠다고  말할  때에도  그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말합니다.  그는  “혹여  제가  죽더라도……”  따위의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다윗은
                       성령으로  충만하여  여호와의  보호를  확신하는  말을  합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삼상  17:37).


                   •  그리고  그가  골리앗과  맞붙었을  때에도  그가  하고  있는  말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것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지금  그는

                       개인적으로  한  영적  장애물을  없애러  가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5~47).



                   다윗의  선포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두 대상자에게).  첫째는  골리앗의  머리를
               벰으로써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이스라엘)에게  알게  하는
               것입니다.  즉  다윗은  지금  이방과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주권자이심”을  알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맞서  싸우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윗이  나서서  싸우게  된  것을  “그의  왕적  직무”의  차원에서

               읽어야  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까?  그렇습니다.  몹시  중요합니다.  다윗이  여기에서
               왕이라는  사실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줍니까?  다윗이  왕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왕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즉,  우리는  이  본문  곧  사무엘상  17장의  다윗이
               아닙니다.  앞서  언급했던  이  본문을  개인적  신앙으로  보고  골리앗을  우리가  무찌를

               영적  대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서  다윗은  항상  우리들  자신입니다.  다윗이  물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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