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4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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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졌듯이  우리가  기도의  물매,  말씀의  물매,  전도의  물매를  던져야  합니다.  하지만
               구속사적  견지에서  우리는  다윗이  아닙니다.  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저

               뒤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한  병사에  불과합니다.  그러면  구속사적  견지에서  이

               다윗은  누구를  나타냅니까?  진정한  왕으로서  우리의  대적  블레셋  장수와  맞서
               싸우시는  진정한  왕은  누구를  나타냅니까?


                   그렇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본문에서  블레셋의  장수,  크고  두려워  보이는  거인
               골리앗과  맞서  싸우는  작은  다윗은  바로  우리의  의로운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다윗이  왕적  직무를  감당하는  모습들은  우리에게  적용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왕적  직무를  감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왕적  직무  곧  대적을  쳐부수고,

               온  땅과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역할을  누가  하였습니까?  우리

               주님이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본문  속에서  “나의  개인적인  영적  생활”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대신하여  대적과  맞서  싸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구속사적으로  읽는다는  것은,  역사의  조각  중  하나를  정확하게  찾아  그
               역사적  위치  안에서  읽는  것입니다.  다윗이  왕조  시대  이전에  이스라엘  역사  안에서

               차지한  한  조각은,  두려워하고  있는  백성  앞에  나아와  성령으로  충만하여  대적을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쳐부수는  우리의  진정한  통치자로서의  왕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본문을  읽으면서  “기도해야겠다”, “게으름을  물리쳐야지”와  같은
               것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56  노아는  술  먹고  실수한  것이었을까1 (창  9:18~27)



                                         도덕적으로  읽을  때의  오류들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가나안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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