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4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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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천국 말씀이 선포되었으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천국에 동참하려 하지
않았다’가 초점입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널리 가르친 이스라엘 동네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으로 인해 그 마을이, 그 나라가 흥왕하고 복음으로 넘쳤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잡아서 죽였습니다. 진실로!!! 이 비유의 내용과
똑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천국 복음의 씨가 뿌려졌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이 복음에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천국 복음은 배척되었고 뿌려진
씨들은 모두 열매를 맺지 못하고 허비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밭에
뿌려진 씨의 진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허비된 씨들을 보면서 절망하기 쉽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정말 이렇듯이 여겨집니다. 천국 복음이 뿌려졌습니다. 이제 복음이 뿌려졌으니,
의가 선포되었으니 곧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지만 결과는 참담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이는 도리어
사람들에게 “신성 모독 자”라는 이름으로 십자가에 달리게 되었습니다. 천국 말씀이
뿌려졌지만 그 결과는 어디에 있습니까? 결과는 참담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뿌려졌으나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였다.
예수님 곧 하나님의 아들은 세상에 오셨으나 환영받지 못하였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왔으나, 이 하나님 나라는
환영받지 못하였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속성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환영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시대가 지났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의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이 널리 전해지지만 환영받지 못합니다. 씨가
뿌려졌으므로 열매를 맺는 것이 당연한데, 실제로는 뿌려진 씨는 대부분이
허비됩니다. 결과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여전히 세상적인 가치관이 우세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승리하지 못하는 듯이 보입니다. 이것이 복음이 뿌려졌을 때의
반응입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세 가지 밭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비유의 핵심이
본문의 뒤쪽에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4분의 3이나 되는 대부분의 씨가
허비되었습니다. 그것으로 끝난 것입니까?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대다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