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3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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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자기가 원하는 부분만 취사 선택해도 괜찮은
것입니까? 뒤에서 다루겠지만, “하나님의 성전이 지어지지 않고 있는데 네가 판벽한
집에 거주하느냐!”라고 설교할 때만 예배당이 성전이고, 성전의 각종 식양들과 기물,
치수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성전은 그냥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예배처소일
뿐입니까? 왜 성경에 대해 공정하지 않습니까?
답은 간단합니다. 오늘날의 예배당은 성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배당은 단지
예배를 위해 필요한 건물일 뿐입니다. 이것은 성경에 나와 있는 성전과 전혀 다른
성격의 것입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성전은 전무후무한 건물입니다. 이 세상에
“하늘에 있는 처소를 복사한” 건물은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성전이 유일합니다.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사역을 식양으로 만들어
개혁할 때까지 보존하도록 명령된” 유일한 건물은 성전밖에 없습니다.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건물들은 성전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가 편의를 위해 지은
예배를 위한 건물일 뿐입니다. 이를 자꾸 성전이라고 부르는 행위는 성전의 본
의미를 저촉하는 것일 뿐 아니라, 성전을 각종 식양으로 주신 하나님과, 성경의 그
많은 부분들을 모독하는 행위가 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81 성전과 그리스도(마 1:21, 23; 요 2:21; 고전 3:16; 엡
2:21~22)
성전은 어디에서 성취되었는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23절).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 2:21).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