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5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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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출 29:45~4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왕상 9:3).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대하 6:20).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항상 이스라엘 진 중앙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행진할 때 항상 그 진을 중앙에 두었고, 그 진에 있는
구름기둥이 움직일 때 따라서 움직였습니다. 곧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임재”인 성막
중심의 생활을 한다는 것이었고,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성막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었습니다.
이런 연유로 성전과 성막이 완성되었을 때 하나님은 자신의 “임재의 상징”인
구름으로 그 성전을 가득하게 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출 40:34~35).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왕상 8:10~11).
이렇게 성막/성전이 가진 첫 번째 기능은 “하나님의 임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성막/성전의 두 번째 기능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역시 다들 잘 아시는 대로
‘속죄’의 기능입니다. 성막과 성전의 가장 중요한 용도는 “제사를 드리는 곳”입니다.
즉, 성막이나 성전은 “죄사함을 받는 곳”, “속죄가 이루어지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제사가 어디에서 이루어졌습니까? 성막이나 성전에서입니다.
사람들이 범죄하면 하나님 앞에 나아와 자복하고 제물을 드렸는데 그것이
어디에서였습니까? 이 제사는 모두 성막/성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성전의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서 ‘속죄’ 곧 ‘죄사함’을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전은 크게 두 가지의 기능을 가집니다. 성전은 첫째 “하나님의 임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