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P. 57

위한  가장  좋은  길도  가르쳐  주겠다!’

                   이렇게  말씀이  전개되고  나서  고린도전서  13장이  시작됩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1~2절).



                   13장  1~2절에  나오는  사람의  방언,  천사의  말,  예언하는  능력…….  이것들이  모두
               무엇입니까?  은사들입니다!  이  은사들을  행할  때  무엇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가
               된다고  했습니까?  네.  사랑입니다.  즉,  사랑이란  이  은사들을  행할  때에  필연적으로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설명되고  있지,  최고의  은사로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모든
               은사들이  사랑  안에서  시행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12장과  13장에  걸쳐  강조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고린도  교회  역시  오늘날  우리  교회들처럼  문제가  많았습니다.  바울은  이런

               자들에게  12장  31절  말씀을  통해  두  가지를  가르쳐  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은사들  중에  더욱  큰  은사들을  더욱  사모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이  은사들을
               시행할  때  반드시  ‘사랑이라는  가장  좋은  길’로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은사의  종류가  아닙니다.  사랑은  ‘은사들을  시행하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항상  강조되고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사실이  제대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설교될  때  교회  안에서  무분별한  은사주의의  도발도  적어지지
               않을까요?










                                  10  가인과  아벨의  제물(창  4:3~5)



                                 무엇을  드렸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창  4:3~5).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