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교화연구 2021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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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간 마음들

                        다시 불러와
                        평온한 마음에 이르도록

                        예, 예, 예하고 합장 예배를 한다
                        예, 예, 예하고 날마다 마음 고행을 한다

                        찰나 심연에서 울려오는 비밀한

                        목소리 오롯이 들을 수 있을까
                        옴. 마. 니. 반. 메. 훔

                        옴. 마. 니. 반. 메. 훔

                        찰나 아른거리며 스며드는 문장들
                        “오늘이 미래를 먼저 살다간

                        부처님 열반절이로구나.”





                        시작노트: 교전 p151 고행(苦行)과 고생(苦生)



                        2월15일 오늘은 부처님 열반절,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은 무엇일까를 다시금 생

                        각하게 한다. 부처님께서는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 진정한 열반과 해탈의 길에 이르고
                        자 하셨다. 우리가 매사에 일상생활 속에서 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러나 사활을 건 일대사 인연이 아니라면 작은 일에 목숨 걸지 말자. 거

                        위면 어떻고 닭(병아리)인들 어떠랴. 시비와 분별심은 우리의 깨달음을 방해할 뿐 마
                        음 밖의 문제다. 내 안의 나를 성찰할 수 있는 사람, 그리하여 육신의 고통을 넘어 자

                        발적 마음 고행으로 이타자리의 삶, 타자를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삶에 이르도록
                        자신을 성찰하고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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