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4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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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안개같은 것이 점점 내 주위에 몰려드는 것이 보였다.
               그 안개속에서 아주 평온한 듯 기도하고 있는 나를 보았다.

               주님이 다가와 안아주시는 장면을 보았는데.. 그건.. 내 소망이
             반영되었던 것이라... 내 상상인것 같다^^:


               그리고는 일어나서 주님을 기쁘게 해드려야한다며

               주님께 재롱잔치를 보여드리듯
               찬양을 하며 춤을 추는데

               "내 영이 기뻐 노래해~내 영이 기뻐 찬양해~"이런 찬양을 하고
             있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찬양을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에 신기한듯 바라
             보며 기뻐하고 있는데,


               '하하하하하'

               라는 하나님의 웃음소리가 느껴졌다.(들렸다기보다는 느껴졌다)


               그렇게 춤을 추다가..
               아니야.. 경건하게 앉아서 기도를 해야겠다 생각하더니..

               무릎꿇고는 주님께 아뢰려고 하는 내가 보였다.
               뭔가 슬픈얘기인듯 한데..

               느낌이... 억지로 슬픈것을.아픈것을 생각해내서 얘기하려는 것
             처럼 보였다.

               (사실, 그 당시 그렇게 즐거워하며 기뻐하다가 갑자기 슬픔,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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