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8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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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따라가고는 있는데 자리를 가끔씩 바꿔앉는다. 애쓰는맘이
느껴진다. 예수의 피를 뿌리며 집중할수 있도록 계속 선포를 했다.
자기 기도가 끝나면 반장님의 기도소리에 아멘으로 받는다.
정금등대에서 성령님을 초청하는데 큰소리로 아멘~한다. 분향
단에서 큰소리로 방언을 한다.[방언기도를 좋아한다. 그렇다고 늘
열심히 하는건 아님^^]
시간이 지나면서 방언소리가 가끔 멈춘다. 소리도 작아진다. 그
러더니 살짝 코를 고는듯 하면서 다시 작은방언~~ 아궁~ 우리딸
앉아서 자다 깨다 하나 보다. 주여~~ ^^
그래도 감사하다. 주님의 보혈을 뿌린다. 반장님이 방언찬양을
하면서 대언을 한다. 반장님의 방언찬양이 은빈이가 드리는거라고
~~ 그리고 계속 대언하신다.
은빈이 어느새 그 대언의 소리에 아멘~아멘~아멘~ 하며 통곡한
다. 나도 함께 흘러 내리는 눈물을 멈출수가 없다. 언약궤에서 반
장님의 인도를 따르고...
기도가 끝나후 은빈이에게 물었다.
"어땠어"
"솔직히 말하면 아직은 잘 모르겠어~ 잠깐씩 졸기도 했어"
"그럴수 있어 그래도 끝가지 인도 받았잖아 엄마는 은빈이 중간
에 잘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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