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9 - 오산문화총서 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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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답사                                     서북쪽으로 남한강 상류와 절벽을 끼고 있
                       9월 12일(금) 오전 8시 오산문화원 출발 → 단양 오           는 해발 400m의 산 정상에 축성되어 있는
                       전 11시 도착 → 구인사 → 점심 → 온달산성 → 온
                                                                 성벽은 서남쪽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완전한
                       달동굴 → 오산문화원 도착
                                                                 형태로 남아 있는 성이었다. 남문, 북문, 동
                                                                 문의 세 성문이 확인되어 복원했다 한다. 성
                         세 번째 답사는 충북 단양군의 온달산성이
                                                                 의 북쪽 면에는 돌출된 망대가 하나 있고, 남
                       다. 온달산성의 ‘온달’은 우리가 잘 아는 ‘온달
                                                                 쪽 면에는 3개의 망대가 가지런히 축조되어
                       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의 온달이다.
                                                                 있어 온달산성이 남쪽 영주 방면을 감시하기
                       온달은 고구려의 장군이다. 그러므로 온달산
                                                                 위한 요새임을 알 수 있는 성이다. 온달이 이
                       성은 고구려가 축성한 성으로 알려져 있다.
                                                                 곳을 지키기 위하여 쌓았다고는 하고, 이 일
                       그러나 북방을 바라보는 축성 상태는 신라의
                                                                 대에는 온달장군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지명과
                       성으로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의구심이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온달장군이 산성을
                       다.
                                                                 쌓았고 이곳에서 전사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문헌적 기록은 없다. 이 온달 산성은
                                                                 고구려 남단의 전초 기지로서 역사적으로 중
                                                                 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곳이었다.



                                                                 네 번째 답사
                                                                 10월 10일(금) 오전 9시 오산문화원 출발 → 공주 오
                                                                 전 10시 30분 도착 → 공산성 → 무령왕릉 → 점심

                                                                 → 송산리고분군 → 국립공주박물관 → 마곡사 →
                       온달산성
                                                                 김옥균 생가 터 → 오산문화원 도착


                                                                   네 번째 답사는 충남 공주시의 공산성이

                                                                 다. 백제는 두 번이나 천도를 해야 하는 상황
                                                                 에 처해서 삼국 중에는 가장 많은 성을 쌓은
                                                                 나라이다. 또한 토성과 목책을 많이 설치하

                                                                 였는데, 이는 백제의 영토가 산상보다는 평
                                                                 지에 많았기 때문이다. 백제의 축성은 왕도
                       구인사, 산성 외의 곳도 답사하여 공부하는 것은
                       이 기행의 특징이다                                를 방어하는 데 주력하였는데, 위례성(서울)





                                                     오산문화원 장수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인문학기행 들여다보기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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