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2 - 오산문화총서 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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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는 익산의 국화 재배 5. 2017 테마가 있는 인문학기행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한 면에, 시민의 화합 -문학이 있는 인문학기행
과 익산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는 보 2013년에 첫 답사를 시작한 이래 벌서 5년
석 축제와 판매처, 그리고 보석박물관을 통 째이다. 그동안 많은 답사자 시민들과 만나
해 익산의 보석의 전통이 오랜 역사성을 가 고 헤어지면서 공부를 이어왔다. 참가하시
지고 있음을 홍보하는 성격도 갖고 있으며, 는 분들이 항상 매회 참여하진 못해도, 아니
보석가공의 메카로서의 위치를 지키려는 몸 참여할 순 없어도, 이중 어느 답사자는 끈끈
짓임을 느낄 수 있었다. 오산시도 도시의 경 하게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인연을 간직한 시
제적 도약과 발전을 높이고 문화적 격이 높 민도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참가하고자 하
은 도시로 발 돋음 하려는 시민들의 노력에 는 시민들은 많으나 행사를 치루는 집행진의
이 답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 입장에서는 이 모든 분들을 수용할 수가 없
다. 다. 그래서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시민들은
이러한 집행진의 입장을 이해 해주고 예쁘
게 봐준다. 마음은 모두 함께 한다는 것을 알
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년부턴 가급적 모두
참여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매
회 40명씩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을 80명으로
늘리는 횟수를 두어 번 넓혀주기도 했다. 물
론 이렇게 되면 집행진의 입장은 금전적, 관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즐거워하는 답사팀 일원. 리적, 안전성 차원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
사진 신명수
고, 답사의 질이 저하되기도 한다. 어찌됐든
2016년 테마가 있는 인문기행-지역문화 우리 집행진은 어느 경우라도 최선을 다하고
이해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주신 오산시 있다. 2017년 주제는 문학가를 찾아 나서는
민 여러분 감사하다. 이 프로그램에 도움을 문학관 기행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가
주신 오산시 관계자 여러분과 오산문화원 회 중 선별하여 다녀왔다.
원과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새로운 주제로 오산시민과 함께 할 첫 번째 답사
예정이다. 3월 31일(금) 오전 6시 30분 오산문화원 출발 → 오
전 11시 통영 도착 → 박경리기념관 → 한려수도조
280 남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