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오산문화 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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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VOL. 64 osan culture
두 번째 답사 - 혼불문학관
5월 26일(금) 오전 7시 오산문화원 출발→오전 10시 30분 곡
성 도착→곡성세계장미축제→남원 이동 도착→점심→광한
루원→춘향테마파크→혼불문학관→오산문화원 도착
두 번째 답사는 전북 남원시에 소재하는 소설 『혼불』 작가
최명희의 『혼불』 무대인 남원시 사매면에 조성된 혼불문학
현지 해설사로부터 광한루에 대해 해설을 듣고 있다.
관이다. 한국현대문학의 걸작이라고 칭해지는『혼불』의 소설 사진 차상현
을 형상화한 디오드라마와 고 최명희(1947~1998) 작가의
원고가 전시되어 있다. 문학관은 부지 17,650㎡, 시설 482㎡
의 면적을 갖고 있다. 물레방아, 분수 연못, 실개천, 청호저
수지, 초정, 그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 최명희는 1947
년 음력 10월 10일, 아버지 최성무와 어머니 허묘순의 2남 4
년 중 장녀로 태어났다. 본관은 삭녕이며, 부친 생가는 전
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560번지이다. 노봉은 삭녕 최씨의
500년 세거지로 처음 마을을 세운 최수웅은 조선 세조 때
춘향테마파크에서 이몽룡과 성춘향의 마네킹과 기념 촬영하는
의 명신 최항의 손자이다. 최명희는 최수웅의 17대 손이다. 인문기행팀. 사진 차상현
부친이 전주로 이사한지 전주에서 태어났다. 생전에 노봉마
을을 자주 드나들며 소설 『혼불』의 소재를 발굴하였다고 한
다. 전주에는 최명희문학관이 있다. 제2의 박경리라 불린다.
혼불은 1930년대 남원 매안 이씨 집안의 종부 3대가 이야
혼불문학관. 사진 차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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