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오산문화 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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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VOL. 61 osan culture
OSAN CULTURE NEWS
체험전이니 만큼 정서적 공유가 될 수 있다. 용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을 아쉬워
각 시대를 대변해주면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 하며 연중 전시장에 와서 관람할 수 있는 오
았던 피규어들은 관람하는 이들의 개인의 역 산시립미술관이길 바란다고 했다.
사일 수 있어 피규어전은 대중적이면서도 특
별하다고 할 수 있다. 한 가지 피규어가 지니
고 있는 스토리의 역사는 무궁무진하므로 전
시장을 돌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피규어에게
문화공장오산의 제1,2차
질문과 대답이 가능하다.
‘Show con’전
이번 전시에 포함된 ‘4BD’는 캐릭터 콘텐츠 및
- 야외 아트 컨테이너, 작가 공모
페이터 토이 전문스튜디오라고 보면 된다. 종
총15명의 작가 선정
이로 만든 캐릭터들은 입체적 존재감을 드러
내고 있다. ‘툰토이’는 임덕영 작가가 만든 ‘플
램폼 토이’로 만화의 말풍선을 의인화한 캐릭
터로 직접 툰토이에 그려서 만든 캐릭터들이다.
이 밖에도 그래픽 작업의 연장이고 다양한 어
린이 만화로 만든 '팝아트'도 전시하고 있다.
전시장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페나’는 불어
의 ‘peinard’라 뜻으로 조용한, 한가로운, 속
편안한 사람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페나’의 모 ▲ 정의지 작가의 버려진 양은냄비로 제작된 ‘황소’를
형상화한 작품 ‘Regenesis-bull’
델이 된 ‘블루펭귄’의 이미지와 함께 따뜻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문화공장오산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적
2층 전시장에서 내려와 1층 체험교육실을 들 작가와 작품을 발굴, 육성하고, 예술인들에
르면 툰토이, 불록체험전에 참여할수 있다. ‘키 대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야외 아트 컨
덜트 토이전’은 2층에서만 전시되고 있어 맘먹 테이너 작가를 공모하여 총15명의 작가가 선
고 전시장을 들른 시민들은 나머지 전시장 활 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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