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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소식
OSAN CULTURE NEWS
는 소설가 박범신, 고전 인문학자 박영 등 국
내의 분야별 최고의 강사와 신선한 강의로 깊
‘문화로 이웃사촌 만들기 프로젝트’
이 있는 문화의 진수를 들려 준다.
펼친 오산문화원
강의는 인문, 장르별 공연, 미술, 문화컨텐츠,
공연장 이야기, 가족 문화, 지역공동체 우수
사례 등 다양하고 신선한 문화예술 교양프로
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씩 총21강의 교육이 진행 된다.
최근 우리 사회는 인문과 예술이 점점 그 중
요성을 더해가고 있고 그 동안 폭넓은 인문과
예술분야의 교양을 접하고자 했던 지역민에
게 “예술특강 새라몽”은 단비와 같은 기회가
▲ 승무 춤에 맞춰 공창배 문화원장이 조지훈의 시
될 것이다.
‘승무’를 낭송하고 있다.
시민들이 주체적 문화향유자로서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문화와 예술의 오피니 ‘멀리 있는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는 말은
언 리더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인적 인프라 가까이 있는 이웃의 소중함을 말해준다. 도시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의 아파트에 살면서 가까이에 이웃사촌을 만
들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
지난 5월 18일 청호동 자이아파트 문화광장에
서 ‘문화로 이웃사촌 만들기 프로젝트’로 주민
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자이아파
트 주민들은 가끔씩 가보는 문화광장에 앉아
아파트가 자랑하는 조경수의 신록 속에서 문
화공연을 즐겼다.
예술단 오산의 대북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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